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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과 우려에 대한 하이라이트의 유쾌한 답가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

걱정과 우려에 대한 하이라이트의 유쾌한 답가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

인세현 기자입력 : 2017.03.20 19:29:17 | 수정 : 2017.03.20 19:29:22

사진=어라운드어스 제공

[쿠키뉴스=인세현 기자] 9년차 신인 그룹 하이라이트가 행복의 날인 20일 정오 새 앨범 ‘캔 유 필 잇?’(CAN YOU FEEL IT?)을 발표하고 첫 발을 내딛었다. 윤두준, 용준형,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 다섯 멤버는 지난해, 데뷔 때부터 함께했던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이 만료된 후 독립해 어라운드어스엔터테인먼트를 꾸렸다. 6인이 아닌 5인으로, 비스트가 아닌 하이라이트로. 변화 속에 어려움이 있을 법 하지만, 이들이 새롭게 노래하는 것은 웃음과 행복이다. 하이라이트는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로 환한 웃음을 지을 수 있을까.

하이라이트는 20일 오후 5시 서울 구천면로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캔 유 필 잇?’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하이라이트로 새 출발을 알린 후 첫 공식석상에 나선 것. 무대에 오른 멤버들은 신인의 자세로 각자 자신의 이름을 또박또박 말하기도 했다.

이번 타이틀곡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는 멤버 용준형을 필두로 한 프로듀싱팀 굿라이프가 작업했다. 얼터너티브 록 기반에 강렬한 EDM 사운드가 가미된 팝 댄스곡으로 중독적인 가사와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비스트 활동부터 곡 작업을 해온 용준형이 타이틀곡을 비롯해 전체적인 음반 프로듀싱을 맡았고 양요섭과 이기광이 자작곡으로 참여해 하이라이트만의 음악색을 유지했다.

이날 용준형은 “하이라이트로 처음 선보이는 앨범이지만, 그래서 더 신경 쓰기보다는 항상 했던 것처럼 멤버들과 상의하면서 만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처음 시작하는 것이니 좋은 에너지를 드리고 싶다는 의견을 모아 만든 경쾌한 곡”이라고 타이틀을 설명했다.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는 많은 사람들의 걱정에 대한 하이라이트만의 유쾌한 답가인 셈이다.

앨범과 동명인 노래 ‘캔 유 필 잇?’(CAN YOU FEEL IT?)은 비스트가 하이라이트로 바뀌는 순탄치 않은 과정 속에서 탄생한 노래다. 용준형은 “대중 앞에 다시 설 때 이 노래가 우리의 공백기를 설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제목에 ‘우리가 돌아 온 것을 느낄 수 있니?’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 노래를 만들고 앨범명을 지었다. 오로지 팬들을 위한 곡”이라고 밝혔다.

이날 멤버들은 쉽지 않았던 회사 설립 과정을 솔직하게 고백하기도 했다. 윤두준은 “오래 함께했던 팀명을 지키고 싶었지만, 전 회사와 협상이 잘 이뤄지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양요섭은 “팬들이 사랑하는 것은 이름이 아닌 우리 5명이기에 팬들을 빨리 만나고자 개명했다”고 덧붙였다.

비스트라는 이름을 사이에 두고 원만한 결과를 도출하지는 못했지만, 하이라이트는 큐브엔터테인먼트 측과 좋은 마무리를 지었다고 강조했다. 용준형은 “절대 누군가를 원망하지 않는다. 우리는 평화주의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손동운은 “홍승성 회장님은 여전히 언제든 우리가 조언을 구할 수 있는 인생 선배님이다. 홍승성 회장님을 비롯한 큐브엔터테인먼트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하이라이트가 직접 밝힌 비스트와의 차이점은 팀명과 소속사 뿐이다. 이름이 바뀌었을 뿐 음악에 대한 가치관이 바뀌지는 않았다는 것이 이들의 설명이다. 윤두준은 “이제까지 해왔던 그대로 저희 음악을 들어주셨던 분들에게 다가갈 것”이라며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이 있다. 저희는 이제 반을 왔다. 남은 반을 채우는 긴 여정에 많은 분들이 동반자로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9년차 신인의 마음을 내비쳤다.

20일 정오 첫 번째 미니앨범 ‘캔 유 필 잇’을 발표한 하이라이트는 음악방송에 출연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간다.

inou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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