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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박근혜에게 미르·K스포츠 재단 질문…‘밤샘조사’ 가능성 有

심유철 기자입력 : 2017.03.20 16:42:06 | 수정 : 2017.03.20 16:42:26

사진=국민일보DB

[쿠키뉴스=심유철 기자] 검찰은 오는 21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미르·K스포츠 재단 모금과 더불어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 내용을 반영해 신문할 예정이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 관계자는 20일 오후 기자 브리핑에서 “내일 박 전 대통령 조사에서 미르·K스포츠 재단과 관련한 내용을 질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지검이 박 전 대통령에 대해 조사할 내용은 ▲삼성 특혜와 관련한 뇌물 ▲미르·K스포츠 재단 출연금 강제모금 및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와 연결된 직권남용 ▲청와대 기밀문서 유출 등이다.

수사본부 관계자는 ‘대기업이 재단에 출연한 것을 뇌물로 볼지 직권남용이나 강요로 판단할지 결정했느냐’는 질문에 “먼저 사실관계 확인이 중요하다”며 즉답을 피했다. 이어 “일부 범죄 사실은 특검에서 기소했는데, 이와 관련한 것은 특검 조사를 바탕으로 질문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박 전 대통령에게 물어볼 질문 수에 대해 “(질문이 총) 몇 가지인지 세어보지는 않았다”며 “질문은 지금도 정리를 계속하고 있다. 중점을 두는 부분 역시 특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는 조사 시간에 대해서 “밤늦게까지 해야 하지 않겠나 생각하고 있다”면서 “심야 조사는 동의가 필요해 가능한 그 전에 조사를 마치려고 노력하겠지만, (조사를) 해봐야 알 것 같다”고 전했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 10일 헌법재판소 재판관 8명의 전원일치 결정으로 헌정 사상 처음으로 대통령직이 파면됐다. 이에 따라 박 전 대통령은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의 소환조사를 받게 됐다. 

tladbcjf@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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