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목록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유승민 “자유한국당과도 조건부 연대 가능” vs 남경필 “국정농단 세력과 연대 불가”

이소연 기자입력 : 2017.03.20 15:31:50 | 수정 : 2017.03.20 15:36:21

사진=국민일보 DB

[쿠키뉴스=이소연 기자] 바른정당 대선주자인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보수 단일화에 대한 입장차를 드러냈다. 

유 의원과 남 지사는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 ‘2017 대선 바른정당 후보자 경선토론’에 참석, 자유한국당과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 논했다. 

유 의원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일대일로 겨뤄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를 만들기 위해 보수 단일화 가능성을 늘 열어놓고 있다”면서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 양쪽에 (단일화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말했다. 

다만 유 의원은 “자유한국당에서 헌법재판소 결정에 불복하는 국민을 선동해 정치하는 세력이 후보가 되면 단일화는 굉장히 어려워질 것”이라면서 “국민의당과도 사드 반대 당론을 비롯해 국가안보 부분을 합의한 후에 논의할 수 있다”고 단서를 달았다. 

남 지사는 자유한국당과의 연대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그는 “자유한국당과의 보수단일화는 아예 말부터 성립하지 않는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자유한국당 내 주도세력은 친박(친박근혜) 세력”이라면서 “국정을 농단하고 탄핵에 불복한 이들이 어떻게 보수라고 할 수 있냐”고 반문했다.  

남 지사는 유 의원을 향해 “그럴 거면 자유한국당에 남아서 그냥 후보가 되면 되지 왜 탈당했느냐”면서 “탈당해놓고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질 것 같으니 다시 힘을 합치자는 건 아무런 명분이 없다”고 일갈했다. 

비박(비박근혜)계 의원들은 지난해 12월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새누리당을 탈당, 바른정당을 창당했다.

soyeon@kukinews.com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    
  • 맨 위로



photo pick

쿠키영상

1 /
5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