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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위암 내시경 치료, 치료비용 낮추고 치료효과↑

송병기 기자입력 : 2017.03.20 13:07:10 | 수정 : 2017.03.20 13:07:15

강동경희대병원 제공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위암은 우리나라에서 발생률 2위 사망률 3위에 질환이다. 암 중에서 가장 흔한 질환으로, 조기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과 치료가 필수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는 위암 조기 발견을 위해 국가검진 항목에 포함돼 있다.

특히 조기 위암의 경우 환자의 50% 이상이 50대 이상이다. 이와 관련 전정원 강동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강동경희대병원 조기위암 수술 환자 881명을 분석한 결과 60대가 34%(296명)으로 가장 많았다. 특히 50대 이상 연령층이 전체의 83%(750명)를 차지했다.

이러한 결과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 조기위암 통계자료에서도 확인된다. 2011년 5만1584명에서 2015년 7만1564명으로 5년 새 약 39% 증가히며, 2015년 기준 60대가 31%(2만2245명)으로 가장 많았고 70대와 50대가 그 뒤를 이었다.

위암은 발병률도 높지만 완치율도 높다. 조기 발견해 치료하면 90% 이상 생존율을 보이고 있다. 최근 조기 위암 치료의 경우 내시경 점막하 절제술을 통해 위를 잘라내지 않고 내시경만으로 암 덩어리만 제거한다.

전정원 교수는 “위암을 조기에 발견할 경우 생존률이 높아짐은 물론 큰 수술 없이 내시경만으로 암 부위면 제거할 수 있다”며 “최근 여러 연구 통해서 내시경 점막하 절제술이 위 수술과 비교해 큰 차이가 없음이 밝혀지고 있다”고 말했다.

내시경 점막하 절제술은 내시경을 통해 기구를 위 속으로 넣어 암 세포가 있는 위 점막을 부풀려서 내시경 절개도를 이용해 병변 주위 점막을 절개한다. 병변 부위를 생선회 뜨듯 벗겨내 위벽에서 암 덩어리를 잘라내는 시술 방법이다.

최근 이 방법은 개복과 전신마취 없이 수면 상태에서 시술되기 때문에 수술 합병증 발생을 낮추고 빠른 회복이 가능해 가장 안전한 조기 위암 치료법으로 꼽히고 있다. 

전 교수는 “내시경으로 치료하기 때문에 외과 수술에 비해 흉터가 전혀 남지 않고, 입원 기간이 짧아 환자의 시간과 치료비가 큰 폭으로 절감되는 장점이 있다”며 “이미 전 세계적으로 림프절 전이가 없는 조기 위암에서 우수한 치료법으로 인정받고 있어 위암 완치와 환자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위암 내시경절제술 후 주의해야 할 사항

1. 규칙적인 식사를 하고, 자극적인 음식 피하기
2. 과음을 피하고, 금연하기
3. 1년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위내시경 검사 받기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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