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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댓글봤어?] 문재인 ‘전두환 표창장’ 논란에 “군 생활 열심히 한 게 문제?”

문재인 ‘전두환 표창장’ 논란에

이승희 기자입력 : 2017.03.20 11:21:41 | 수정 : 2017.03.21 16:58:18

[쿠키뉴스=이승희 기자]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군 복무 시절 전두환 장군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고 발언해 논란입니다.

문 전 대표는 19일 KBS가 주최한 민주당 대선주자 합동토론회에서 특전사로 복무하던 당시를 회상하며 “특전사 공수부대 시절 주특기가 폭파병이었다. 정병주 특전사령관으로부터 폭파 최우수상을 받았다”면서 “(12‧12 쿠데타 때) 반란군의 우두머리였던 전두환 여단장으로부터 표창을 받기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저의 국가관, 안보관, 애국심이 대부분 이때 형성됐다”고 덧붙였죠.

야권은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안희정 충남지사 측 박수현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문 전 대표는 자랑하듯 전두환 여단장으로부터 표창을 받은 사실을 알렸다”며 “과거의 일일지라도 결코 자랑스럽지 않고, 자랑해서도 안 되는 일을 공공연하게 내세우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경진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은 “전두환 표창장이라도 흔들어서 ‘애국 보수’ 코스프레라도 할 생각인가”라며 “그렇다고 안보 무능이 사라지지 않는다”고 지적했고요.

국민의당 대선주자인 손학규 전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은 “(문 전 대표의) 말로만 (하는) 호남 사랑이 얼마나 허망한 말장난이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문 전 대표 측은 “무분별한 음해”라고 반박했습니다. 문 전 대표 측 권혁기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문 전 대표는 누구보다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했다는 점을 강조했을 뿐”이라며 “군 생활을 잘해 표창받은 것을 문제 삼는 우리 정치권의 낮은 수준을 개탄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아무리 경쟁을 한다지만 넘어서는 안 되는 선이 있다”고 강조했는데요.

네티즌은 문 전 대표를 지지하고 나섰습니다. 댓글 보시죠.

“군 생활 목숨 걸고 열심히 해서 상 받은 건데 문제 될 거 있나?”

“의무병이 군에서 주는 상을 거부했어야 한다는 말인데, 좀 억지스럽긴 하네”

“안보 팔아먹고 살던 전두환이 표창장을 줬을 정도면, (문재인이) 안보에 관해서는 완벽하다는 말이네”

“한심하다. 그게 논쟁거리가 된다고 생각하나. 확실히 문재인이 대세긴 대세인가 보네. 별것도 아닌 사안으로 꼬투리 잡으려고 하는 걸 보니.”

“전두환이 쿠데타를 일으킬 줄 알았나. 문재인이 5년 뒤를 예견하지 못한 게 잘못이란 소리인가”

“이런 원리라면, 지금 군 생활 하는 군인들 다 친박 확정”

문 전 대표가 제대한 연도는 지난 1978년입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이 12‧12 쿠데타를 벌인 것은 지난 1979년이고요. 즉, 문 전 대표의 표창 수상은 광주 민주화운동과 관련이 없습니다. 문 전 대표가 표창장 얘기를 꺼낸 것은 단지 자신이 군 생활에 충실했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었던 것으로 해석되는데요. 야권의 자의적 해석에 국민의 눈살이 찌푸려지는 것도 당연해 보입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aga445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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