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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옥순 엄마부대 대표, 靑 참모진과 90차례 연락… "조사 받을까"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 靑 참모진과 90차례 연락… "조사 받을까"

이은지 기자입력 : 2017.03.17 20:13:01 | 수정 : 2017.03.17 22:22:39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주옥순 엄마부대봉사단 대표가 청와대 참모와 연락을 주고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지며 검찰 조사 여부가 관심을 받고 있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청와대 정무수석실 산하 국민소통비서관실 허현준 선임행정관과 이승철 전 전경련 상근부회장은 2015∼2016년 무렵 보수단체 간부들과 연락을 주고받았다. 주옥순 엄마부대봉사단 대표가 허 행정관과 약 90차례, 전경련 팀장급 간부와 약 40차례 연락한 정황을 특검이 포착했다는 것. 이 중 50차례는 4.16 총선을 앞둔 지난해 3~4월 사이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특검은 또 허 행정관이 지난 1월 초까지도 박찬성 반핵반김국민협의회 대표, 장기정 자유청년연합 대표, 신혜식 신의한수 대표 등과도 연락 횟수가 잦았던 것을 확인했다. 장 대표는 지난달 24일 박영수 특별검사 자택 앞에서 알루미늄 야구 배트를 어깨에 건 채 "이제는 말로 하면 안 된다"는 협박성 발언을 한 인물이다.

특검은 지난 1월 허 행정관에 한국자유총연맹, 어버이연합 등에 관제 데모를 지시했다는 혐의가 있다고 보고,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허 행정관은 지난해 4월 어버이연합을 동원해 세월호 유가족 단식농성 규탄 집회 등 데모를 열게 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경찰은 박 특검 자택 앞에서 시위한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 등 친박단체 관계자 3명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onbg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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