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서문시장이 ‘박근혜시장’이냐…김진태 내 상대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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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서문시장이 ‘박근혜시장’이냐…김진태 내 상대 아냐”

이소연 기자입력 : 2017.03.16 14:08:44 | 수정 : 2017.03.16 14:24:34

사진=국민일보 DB

[쿠키뉴스=이소연 기자]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대선 출마 장소를 바꾸라”는 김진태 자유한국당(한국당) 의원의 주장을 강하게 반박했다. 

대구 서문시장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진 홍 지사는 16일 “서문시장이 ‘박근혜 시장’이냐”면서 “어이가 없다. 내가 (대구에서) 초·중·고등학교를 다닐 때 서문시장에서 놀았다”고 밝혔다. 이어 “걔(김 의원)는 내 상대가 아니다”라며 “앞으로 애들 얘기해서 열 받게 하지 말라”고 말했다. 

앞서 친박(친박근혜)계인 김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을 머릿속에서 지워야 한다고 한 홍 지사는 출정식 장소부터 바꾸라”고 비판했다. 서문시장은 박 전 대통령이 정치적 고비마다 찾았던 곳이라는 이유에서다. 대구는 박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으로 알려져 있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해 최순실씨의 국정농단 의혹이 불거진 후 대외활동을 자제했으나, 서문시장 화재 현장을 찾은 바 있다. 

김 의원과 홍 지사는 향후 한국당 대선 경선에서 맞붙을 예정이다. 두 사람 모두 검사 출신으로 홍 지사는 사법연수원 14기, 김 의원은 18기다. 

soye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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