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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美금리인상' 통화금융대책회의 열고 시장점검

변동성 커지면 시장안정화대책 시행

송금종 기자입력 : 2017.03.17 07:39:24 | 수정 : 2017.03.17 07:39:31

[쿠키뉴스=송금종 기자] 한국은행은 미국 금리인상 이후 국내 금융시장을 살피고 변동여부에 따라 안정화 대책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한은은 16일 오전 미국 중앙은행인 연준이 기준금리 인상 소식이 전해지자 부총재 주재로 통화금융대책반회의를 열고 국제 금융시장 반응과 국내 금융 ·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

한은은 연준이 예상했던 것처럼 금리를 올렸고 향후 정책금리 예상 경로도 종전과 같기 때문에 금리인상 가속화 우려가 줄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로 미국 시장에서는 국채금리 하락, 주가 상승, 달러화 약세 현상이 나타났다.

권민수 한은 국제국 외환시장 팀장은 “시장반응이 예상보다는 덜 매파적이라서 금리인상 가속화 기대가 약화됐다”며 “10년물 국채금리가 떨어지고 달러 약세, 주가 상승이라는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또한 국내 외평채(환율 안정을 목적으로 조성되는 외국환 평형 기금 조달을 위해 정부가 발행하는 채권) 금리와 부도 위험을 사고파는 신용파생상품인 CDS 프리미엄도 하락했다.

하지만 추가 금리인상 외에도 트럼프 정부의 경제정책, 우리나라에 대한 중국의 정책, 유럽의 정치 상황 등 글로벌 리스크 요인이 도사리고 있는 만큼 대외 여건 변화와 영향을 예의 주시해야 하는 데 뜻을 모았다.

한은은 국내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경우 정부와 힘을 합쳐 시장안정화 대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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