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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株 하락 속 호텔신라↑

홍석경 기자입력 : 2017.02.17 12:05:42 | 수정 : 2017.02.17 18:10:58

[쿠키뉴스=홍석경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뇌물공여’로 구속되면서 삼성주가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재벌 총수가 구속된 것은 삼성그룹 창립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17일 오전 11시 3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거래일보다 2만8000원(-1.47%) 떨어진 187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26일 주당 200만원선을 돌파했지만, 이 부회장의 구속 우려가 제기되면서 줄곧 하락해 왔다.

같은 시간 삼성물산도 2%대 폭락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전거래일보다 3500원(-2.77%) 하락한 12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삼성에스디에스도 1500원(-1.16%) 내린 12만75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 밖에 삼성생명(-1.40%)과 삼성증권(-1.05%), 삼성카드(-1.32%) 등 나머지 계열사도 1%대 약세다.

반면에 호텔신라는 이 부회장의 구속으로 인해 이부진 사장의 역할이 부각되면서 상승세다. 호텔신라는 현재 전거래일보다 1700원(3.73%) 오른 4만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호텔신라는 이달 초 4만원대 초반에 머물렀지만 이 부회장의 구속 우려가 지속되면서 반등하기 시작했다.

이 부회장 구속 결정으로 삼성그룹주 전반적으로 소폭 약세 흐름 나타내고 있지만 시장 충격으로는 이어지지는 않고 모습이다. 외국인도 크게 동요하지 않은채 매매동향은 아직 변화 없는 상태다. 투자업계는 이번 이 부회장이 구속으로 미래사업 확대에 차질이 불가피해지면서 당분가 하락세가 불가피 하다는 의견이다. 

강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은 삼성전자의 미래사업 확대에 부정적”이라며 “삼성전자의 향후 투자나 인수합병(M&A)을 통한 신사업 추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또 강 연구원은 “여기에 삼성그룹 지배구조 개선 기대감도 약화되면서, 삼성전자의 주가흐름은 단기적 부진에 빠질 것으로 예상된다. 주가하락 폭 확대시 매수 기회로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삼성전자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부문에서 눈에 띄는 실적개선으로 오는 2018년까지 뚜렷한 실적 개선세를 보일 것”이라며 “여기에 자사주 매입과 배당확대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hsk870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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