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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잇단 자살 미스터리… 카자흐스탄 비극의 마을 “낙타 죽여라?”

김철오 기자입력 : 2012.04.28 10:36:00 | 수정 : 2012.04.28 10:36:00

[쿠키 지구촌] 카자흐스탄 남부에서 청소년의 잇단 자살을 막기 위해 낙타를 도살해 제를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카라불락시 주민 200여 명은 최근 낙타 도살제를 열었다. 중학생 2명의 자살이 악령 때문이라는 마을 노인들의 충고에 따른 것이었다.

카라불락시에서는 최근 3명의 10대들이 자살을 시도했으나 구조되는 등 청소년의 잇단 자살로 시름을 앓고 있다. 인구 4만 여 명의 이 도시에서 지난해 자살자는 총 14명으로 대부분 10대 청소년들이었다.

자살을 시도한 소년들은 “흰 옷을 입은 노인의 환영이 나타나 삶에는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고 증언했다. 이를 악마로 규정한 주민들은 60년 전 유사한 사건에서 “흰 낙타를 희생시킨 뒤 자살이 사라졌다”는 촌장과 노인들의 말에 따라 낙타 도살제를 연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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