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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지방 섭취가 남성의 이것 떨어뜨려

정현수 기자입력 : 2012.03.15 10:55:00 | 수정 : 2012.03.15 10:55:00

[쿠키 과학] 지방을 많이 섭취할수록 정자의 질은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생식내부분비-불임연구실의 질 애터먼(Jill Attaman) 박사가 지방 섭취가 많은 사람일수록 정자의 수가 적고 밀도도 낮다고 밝혔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반면 오메가-3 지방산은 정자의 질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애터먼 박사는 미국인 남성 99명을 대상으로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식사습관을 조사하고 정액 샘플을 조사했다. 지방 섭취량을 기준으로 세 개의 그룹으로 나눠 조사한 결과 지방 섭취량이 가장 높은 그룹은 섭취량이 가장 낮은 그룹에 비해 정자의 수는 평균 43% 적고 정자의 밀도는 38%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방 중에서도 포화지방이 정자의 질을 떨어뜨리는 주범으로 지목됐다. 포화지방 섭취량을 기준으로 상위그룹은 하위그룹에 비해 정자의 수가 35% 적고 정자의 밀도도 38% 낮았다.

반면 불포화지방인 오메가-3지방산은 정자의 질에 다소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메가-3 지방산 섭취량 상위그룹은 하위그룹에 비해 모양이 정상인 정자의 수가 1.9% 많았다.

애터먼 박사는 조사대상자의 71%가 과체중 또는 비만이었지만 이 비율은 미국의 전체인구 중 과체중-비만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 74%와 다르지 않다고 설명했다.

한편 연구자들은 이 연구의 규모가 작았기 때문에 지방과 정자의 질 간의 상관관계를 더 명확히 밝히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결과는 ‘인간생식(Human Reproduction)’ 온라인판에 실렸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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