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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김대중 동향보고 논란에 “사실 그대로 보고했을 뿐”

이다니엘 기자 기자입력 : 2016.05.26 08:51:55 | 수정 : 2016.05.26 08:51:55

국민일보 DB

[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미국 유학 시절 김대중 전 대통령의 동향을 상부에 보고했다는 논란에 대해 “솔직히 말도 안 되는 비판이다”면서, “언론의 (그런 식의) 비판을 보면서 기가 막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평가했다.

25일 방한일정을 시작한 반 총장은 제주 롯데호텔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 김대중 전 대통령 감시 의혹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반 총장은 당시 상황에 대해 “총영사관에 적을 두고 있으면서 정부 고급 귀빈들이 많이 오니까 제가 거의 명예 총영사 역할을 했다”면서도, “대학신문에 난 것을 카피해 보냈고, 학생도 아니고 팔로우로 있었기 때문에 그런 말을 들어서 보고한 것 뿐”이라고 반박했다.

또한 “제가 정당이나 정치인을 위해서 한 것도 아니고 정부와 국가를 위해 있는 사실을 그대로 관찰하고 보고한 것”이라면서, “개인 의견이 들어간 게 하나도 없다. 김대중 전 대통령을 따라다니면서 (동향 보고를) 한 적은 없다. 그런 말을 들으면 기가 막힌다”고 항변했다.

이어 “흠집을 내려고 한다. 그러나 제 인격에 비춰 보면 말도 안 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외교부는 지난달 17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1985년 미국 망명 중이던 김대중 전 대통령의 동향을 정부에 보고한 외교문서를 공개한 바 있다. 공개된 문서에 따르면 당시 미국 하버드대에서 연수 중이던 반기문 외무부 참사관은 “미국의 학계와 법조계 인사가 ‘김대중 안전귀국 요청 서한’을 청와대에 발송할 예정”이라는 내용을 담은 첩보를 입수해 상부에 보고했다. 이를 놓고 일각에서는 “김대중 일거수일투족을 상부에 몰래 보고한 것 아니냐”는 비판을 했다.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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