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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 생존편’

이준범 기자입력 : 2016.04.08 18:03:55 | 수정 : 2016.04.08 18:03:55


[쿠키뉴스=이준범 기자] 주변 사람들에게 “생각 좀 적당히 해라”, “왜 이리 예민하니?”라는 말을 종종 듣는 사람들이 있다. 일명 ‘생각이 많은 사람’이다. 저자는 생각이 너무 많은 사람, 즉 ‘정신적 과잉 활동인’의 세 가지 특징으로 넘치는 생각, 예민한 감각, 유별난 감성을 꼽는다.

유별나게 생각이 많은 근본적인 이유는 감각과 감성이 남들보다 예민해서다. 옷에 묻은 얼룩 하나, 상대방의 특이한 말투조차 신경에 거슬리곤 한다. 하지만 이런 특징들은 잘 활용하면 오히려 행복의 원천이 될 수 있다. 저자는 예민한 감각을 다스릴 수 있도록 침묵의 시간을 갖고 자연과 예술을 과잉 복용하라는 처방을 내린다. 사진 찍기 등 취미활동을 통해 남다른 감각을 표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먹지 말라고 한 잼을 손가락으로 찍어 먹으려다가 딱 걸렸다. 그러면 여러분은 고개를 빳빳하게 들고 자기 잘못을 시인한다. “네, 잼을 몰래 먹으려고 했어요. 인정합니다. 벌을 내리시면 받겠어요” 같은 상황에서 보통 사람들은 그렇게 순순하게 나오지 않는다. 그들은 체면을 차리고 싶어서 변명을 하거나 일단 되는대로 둘러댄다. “아, 이거 잼이었어요? 몰랐어요. 그래서 이렇게 손가락이 끈적끈적하구나”

보통 사람들끼리는 그 정도 선에서 일이 마무리된다. 잼을 먹으려던 사람은 들켰고 아무도 그런 허접한 변명에 속지 않지만, 그 사람 체면을 생각해서 넘어가 준다. 당사자가 부끄러워하니까 그걸로 충분한 것이다. 그런데 정신적 과잉 활동인은 이걸 용납 못한다. 여러분은 이런 상황에서 ‘왜 자기 잘못을 인정 안 하느냐, 말은 똑바로 해라’라고 추궁한다.” (p.215)

프랑스의 심리치료사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저자 크리스텔 프티콜랭은 전작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를 출간한 후 쏟아진 독자들의 의견과 감상을 바탕으로 쓴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 생존편’에 생각이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좀 더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해법을 담았다. 저자는 이 책에서 생각이 많은 사람들이 직장생활, 연애, 인간관계 등에서 부딪히는 다양한 문제의 원인과 해법을 각자의 특성에 맞게 제시한다.

크리스텔 프티콜랭 지음 / 이세진 옮김 / 부키 / 14,800원

bluebel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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