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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알레르기 비염·천식, 감기로 오해하기 쉬워

기자입력 : 2016.04.05 15:09:55 | 수정 : 2016.04.05 15:09:55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4월 봄은 산과 들이 벚꽃을 비롯한 온갖 꽃들로 장관을 이루는 시기다. 봄꽃축제 등으로 야외활동 기회도 많아지는데, 자칫 황사나 미세먼지, 큰 일교차로 인해 건강을 해칠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비염이나 천식 등 알레르기성 질환을 앓고 있다면 가급적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원인 물질인 ‘알레르겐’에 노출되지 않도록 신경을 써야 한다. 알레르겐은 꽃가루나 집먼지진드기, 곰팡이, 바퀴벌레 등 다양하며, 일단 알레르기 질환이 발병하면 급격한 온도 변화에도 증상이 쉽게 악화될 수 있는 만큼 격렬한 운동을 자제하고 여분의 옷을 준비해 일정 체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봄철 대표적인 알레르기성 질환인 비염은 콧물이나 재채기, 코막힘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한번 발병하면 쉽게 만성으로 이어져 치료가 어려운 질환인 만큼 무엇보다 조기치료가 중요하다. 문제는 비염 증상이 감기와 비슷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증상을 가볍게 인식하고 그대로 방치한다는 데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감기와 비염의 차이점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그에 따라 전문의료기관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일반적으로 감기는 맑은 콧물로 시작해 노란 콧물로 바꾸는 게 되며, 열과 몸살, 두통, 기침 등의 전신 증상이 함께 나타나다 1주일 내외로 개선된다.

반면 비염은 전신 증상 없이 콧물과 기침 등의 증상만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맑은 콧물이 2주 이상 지속되고, 더 나아가 한달 이상 열이나 몸살 없이 재채기, 콧물이 이어진다면 만성 비염일 가능성이 높다.

감기로 오인하는 알레르기 질환에는 천식도 있다. 천식은 열이나 콧물 같은 다른 증상 없이 마른기침만 수개월간 하는 알레르기 질환으로, 한밤중이나 이른 새벽에 유독 기침이 심해지고 가래로 인해 그렁거리는 호흡음이 반복해서 나타난다.

방배동 가야내과 구성회 원장은 “비염이나 천식 같은 알레르기 질환은 아토피, 결막염 등 다른 알레르기 질환을 앓고 있거나 가족 중 알레르기 질환을 가진 사람이 있는 경우 발병률이 높다”며 “감기와 증상이 유사해 정확하게 구분할 수 없다면 인근 내과에서 알레르기 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구성회 원장은 “환절기에는 연령대에 상관없이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시기이므로, 생활 속 예방수칙을 통해 알레르기 비염과 천식 발병을 막을 수 있다”며 “황사 및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수시로 손을 닦아주는 등 작은 실천으로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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