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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연구팀 “키 클수록 암 걸릴 가능성 높아”

정진용 기자입력 : 2015.10.02 13:22:55 | 수정 : 2015.10.02 13:22:55

사진=영국 인디펜던트 홈페이지 캡쳐

"[쿠키뉴스=정진용 기자] 키가 큰 사람일수록 암 발병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의과대학 카롤린스카 연구소(Karolinksa Institute)의 에밀리 베니 박사는 키가 10cm가 증가할 때마다 여성은 18%, 남성은 11%로 암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특히 유방암의 경우 여성의 신장이 10cm가 증가할 때마다 암 발병률은 20%가 높아졌고 악성 흑색종(멜라닌 세포의 악성화로 생기는 피부암)은 남성과 여성 모두 30%씩 암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1일(현지시간) 영국 인디펜던트지는 키와 암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는 이전에도 있었지만 이번 연구는 가장 큰 연구 집단을 대상으로 시행됐다고 보도했다.

연구팀은 1938년과 1991년 사이에 태어난 스웨덴 남녀 550만 명의 의학 기록을 토대로 분석했으며 실험 대상자들이 20살이 된 2011년까지 의료 기록을 추적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유럽 내분비학 컨퍼런스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에밀리 박사는 인디펜던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연구에서는 교육수준이나 경제 수준 같은 사회경제학적인 차이점은 배제했다"면서 "물론 암은 여러 요인들에 의해 발생할 수 있지만 우리는 보다 근본적인 암 발생 원리에 집중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 같은 연구 결과에 대해 런던 암 연구 학회(Institute of Cancer Research in London)의 멜 그리비스 교수는 "암 발병은 개인의 신장 보다는 가족 발병 이력, 비만 등 다른 요인들과 더 연관성이 높다"면서도 "어린 시절 성장 호르몬에 노출이 많이 되는 사람이 암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증거들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성장 호르몬과 성장 호르몬 수용체가 종양 증식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은 널리 알려져 있다"고 덧붙였다. jjy4791@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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