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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나는 왜 그에게 휘둘리는가’

이준범 기자입력 : 2015.09.18 17:57:55 | 수정 : 2015.09.18 17:57:55


"[쿠키뉴스=이준범 기자] 나를 괴롭히고 불편하게 만드는 사람. 자기가 한 말을 제멋대로 뒤집거나 늘 불평불만을 일삼고 자꾸 잘못을 들춰 나 스스로 자책하게 만드는 사람. 겉으로는 흠 잡을 데 없어 보이지만 미숙하고 비열한 성격을 감추고 있는 그 사람. 생각만 해도 답답해지는 그 사람은 직장 상사, 연인, 엄마, 친구, 남편 등 누구라도 될 수 있다. 가까운 사람에게 누군가 때문에 괴롭다고 하소연한 적이 있다면 그 누군가가 바로 ‘심리 조종자’일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지배당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하거나 ‘뭔가 잘못되었다’고 느끼더라도 그 이유는 알지 못한다.

“심리 조종자에 대해 말할 때 빠지지 않는 특징적 면모가 바로 그들의 ‘두 얼굴’이다. 그들은 대외적으로는 싹싹하고 친절하며 호감 가게 굴면서 가까운 사람, 특히 피해자와의 사적인 관계에서는 퉁명스럽고 언짢은 기색으로 일관한다. 대외적 얼굴에서 진짜 얼굴로 바뀌는 것은 그야말로 눈 깜짝할 사이로 방에 들어오거나 나가는 순간이면 충분하다. 심리 조종의 피해자도 이러한 기만에 나름대로 한몫을 한다. 이들 역시 대외적으로는 아주 잘살고 있다는 이미지, 집안에서의 현실과 엄청나게 괴리된 이미지를 주려고 애쓴다. 심지어 상담을 하러 와서도 지배 관계의 중요한 요소들을 숨기려 든다. 때로는 치료가 거의 막바지에 이르러서야 알코올중독자와 살고 있다느니, 가정폭력에 시달리고 있다느니 하는 중요한 고백을 한다.” (p.37)

저자 크리스텔 프티콜랭은 심리 조종자에 대한 모든 것을 이야기해 준다. 저자는 심리 조종의 상황을 선명하게 보여 주고 그들과 얽혀 괴로운 관계 속에 있는 사람들이 어떻게 해야 할지 실질적인 방법까지 제시한다.

크리스텔 프티콜랭 지음 / 부키 / 1만4800원

bluebel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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