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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MIB 영크림에게 태극기란? 훼손 물의… “하켄크로이츠 붉은색과 태극기 동일시”

이은지 기자 기자입력 : 2015.02.06 16:25:55 | 수정 : 2015.02.06 16:25:55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그룹 엠아이비(MIB)의 멤버 영크림(본명 김기석·25)이 자신의 SNS에 태극기를 훼손한 그림을 올려 물의를 빚고 있다.

영크림은 6일 오후 자신의 SNS에 “내극기”라며 파란 색으로 색을 통일시킨 태극기 사진을 업로드했다. 이어 “나는 솔직히 우리나라 태극기의 빨간색이 마음에 안 든다”며 “나중에 대통령 되면 (태극기를) 바꾸겠다”고 말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하켄 크로이츠와 욱일기의 빨간색이 무엇을 의미하는데 우리나라 태극기에도 빨간색이 있는 것이 말이 되냐”라고 설명했다.

영크림의 이런 생각은 우리나라의 태극기가 가지고 있는 의미를 잘못 이해한 것에서 비롯돼 보인다. 태극기 가운데의 태극 문양은 음(陰 : 파랑)과 양(陽 : 빨강)의 조화를 상징하는 것으로 우주 만물이 음양의 상호 작용에 의해 생성하고 발전한다는 대자연의 진리를 형상화한 것이다.

또 이는 일견 태극기 훼손으로 보일 수 있어 파장이 예상된다.

태극기 훼손은 형법 105조에 “대한민국을 모욕할 목적으로 국기 또는 국장을 손상, 제거 또는 오욕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10년 이하의 자격정지 또는 7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라고 명시돼있다.

영크림의 경우 대한민국을 모욕할 목적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지만 태극기에 일부러 인위적 손상을 가한 것은 충분히 논란이 될 만한 일이다.

영크림은 이에 더해 “논란될 만한 일은 하지 말라”고 지적한 팬들에게 “논리도 센스도 지식도 겸비안 된 자식들, 평생 그렇게 살라” 혹은 “반박하는 짐승들은 가서 태양신이나 섬기라”고 맞받아치는 등 부적절한 대응을 하고 있다. 또 “솔직한 게 죄가 되느냐”며 태극기 훼손에 대한 대중의 거부감을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영크림은 2011년 MIB의 멤버로 데뷔했다. 현재 같은 그룹의 강남이 예능 등에서 활발히 활약하고 있다.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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