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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1970’ 이민호 “떨어진 자신감 회복해준 ‘꽃보다 남자’ 고마워”

권남영 기자 기자입력 : 2015.02.02 01:10:55 | 수정 : 2015.02.02 01:10:55

사진=박효상 기자

[쿠키뉴스=권남영 기자] 배우 이민호(28)가 자신을 스타덤에 올려 놓은 작품인 KBS2 ‘꽃보다 남자’(2009)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이민호는 영화 ‘강남 1970’ 홍보차 최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쿠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지나온 연기 생활을 돌아봤다. 지금은 최고의 한류스타로 우뚝 선 이민호지만 처음부터 쉽지만은 않았다. EBS 드라마 ‘비밀의 교정’(2006)으로 데뷔한 뒤 SBS ‘달려라 고등어’(2007), 영화 ‘울학교 이티’(2008) ‘강철중: 공공의 적’(2008) 등에 출연했지만 별 주목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KBS2 ‘꽃보다 남자(꽃남)’ 한 편으로 그는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누렸다.

이민호는 “‘비밀의 교정’을 찍을 때만 해도 촬영장 가는 게 두려웠다”며 “굉장히 긴장을 많이 했고 모든 것들이 겁나는 시기였다”고 털어놨다. 이어 “20대 초반 ‘꽃남’ 전까지만 해도 그렇게 즐길 수 있는 처지가 아니라 항상 경직돼있었다”며 “‘꽃남’ 찍을 때도 어느 시점 전까지는 굉장히 내가 잘 해야 된다는 부담감과 긴장감을 유지했다”고 덧붙였다.

‘꽃남’이 그의 인생에 터닝포인트였다. 이민호는 “그 전에는 자존감이나 자신감이 많이 떨어져있는 상태였다면 ‘꽃남’을 통해서 그런 것들을 회복했다”며 “사적으로도 (제가) 좀 더 멋진 남자가 될 수 있는 계기가 된 게 ‘꽃남’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저를 세상 밖으로 던져준 작품도 ‘꽃남’”이라며 “물질적으로도 굉장히 힘들었는데 그런 것들을 한방에 해소시켜준 작품이기도 하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꽃남은) 여러 면에서 정말 고마운 작품”이라고 덧붙였다.

‘강남 1970’는 ‘말죽거리 잔혹사’(2004)에서 ‘비열한 거리’(2006)로 이어진 유하 감독의 ‘거리 시리즈’ 완결편이다. 서울 강남 부동산 개발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던 1970년대 초를 배경으로 주인공 종대(이민호)와 용기(김래원)의 삶을 통해 땅 투기를 둘러싸고 정치권력과 얽힌 건달 사회 모습을 적나라하게 그렸다.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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