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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금메달’ 이후 日 환대받는 소트니코바 “일본이 좋아요”

장지영 기자입력 : 2014.08.09 21:46:55 | 수정 : 2014.08.09 21:46:55

일본 TBS의 예능프로그램 ‘불꽃 체육회’에 출연한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운데). 사진=TBS 화면 캡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유카타(일본 기모노의 일종)를 입고 일본 TV에 등장했다.


소트니코바는 9일 방송된 일본 지상파 TBS의 예능 프로그램 ‘불꽃 체육회’에서 피겨 선수 겸 아역 배우인 혼다 미유와 함께 교토를 관광했다. 소트니코바는 유카타를 입고 교토 거리를 거닐며 일본의 다도를 경험하거나 일본식 매실 장아찌 ‘우메보시’를 맛봤다. 소트니코바는 방송에서 “일본엔 대회 때문에 몇 번 왔지만 관광은 처음”이라면서 “(이곳은) 완전히 다른 세계 같다. 너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불꽃 체육회’는 인기 스포츠 선수를 초청해 연예인들과 겨루는 콘셉트의 예능으로 일본에선 꽤 인기가 있다. 한국에서는 지난 2011년 여자 격투기 선수 임수정이 보호장비 없이 일본인 개그맨 가스카 도시아키, 시나가와 히로시, 이마다 고지 등 3명에게 무차별 공격을 당한 프로그램으로 잘 알려져 있다. 소트니코바의 출연은 이 프로그램의 새로운 기획 ‘모테나시(환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일본은 지난 2월 소치올림픽에서 김연아를 제치고 논란의 금메달을 딴 소트니코바를 옹호해 왔다. 소트니코바 역시 최근 아사다 마오가 중심이 된 아이스쇼에도 참가하는 등 일본에 대한 호감을 드러낸 바 있다. 그래서인지 소트니코바는 2014~2015 ISU(국제빙상경기연맹) 그랑프리 시리즈 가운데 4차 러시아 로스텔레콤컵과 6차 일본 NHK트로피를 선택했다.


앞서 아사다 마오를 존경한다고 밝혔던 소트니코바는 이날 방송에서도 “아사다 마오는 좋은 라이벌이지만 링크 밖에서는 친구 이상의 존재”라면서 “아사다가 휴식에 들어갔는데, (은퇴하지 않고) 계속 선수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프로그램에는 이 프로젝트 외에 브라질의 축구스타 네이마르가 출연해 로봇과 겨루는가 하면 ITTF(국제탁구연맹) 월드투어 독일 오픈과 스페인 오픈 복식에서 최연소 우승한 탁구 신동 이토 미마가 평소 동경하던 한국 걸그룹 소녀시대 윤아와 깜짝 만났다.

장지영 기자 jy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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