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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참사] 해경·언딘, 대학서 다이빙벨 공수 정황 포착… “불허하더니?”

김동필 기자입력 : 2014.04.24 10:00:01 | 수정 : 2014.04.24 10:00:01


[쿠키 사회] 위험하다며 다이빙벨 투입을 거절한 해경이 강원도 강릉의 한 대학에서 일본식 다이빙벨을 공수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하지만 실제로 현장에 투입했는지는 확인되지 않는다.

23일 인터넷 매체 ‘팩트TV’와 ‘GO발뉴스’에 따르면 해경과 세월호 사건의 실종자 수색 계약을 맺은 업체 ‘언딘 마린 언더스트리’가 위급하다며 다이빙벨을 보유하고 있던 한국폴리택대학 강릉캠퍼스에 21일 밤 긴급 요청했다. 요청한 다이빙벨은 전남 진도 팽목항에서 2.3㎞ 떨어진 서망항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이 빌린 대학의 다이빙벨은 2인용으로 이종인 대표의 4인용 다이빙벨과 비교하면 비교적 작은 크기다. 이종인 대표는 이 매체와 전화인터뷰에서 “대학에서 공수된 다이빙벨은 2인용으로 감압기능이 없는 일본식”이라며 “실종자 가족들의 항의를 우려해 면피용으로 준비했다면 안 될 일”이라고 말했다.

다이빙벨을 빌려준 대학의 담당자는 “돈을 받지는 않았고 그 쪽이 위급하다고 요구해 급히 빌려줬다”고 밝혔다.

해경은 지난 21일 이종인 대표가 준비한 다이빙벨을 “시야확보가 제한적”이라며 불허했다.

대학캠퍼스로부터 다이빙벨을 공수해온 언딘 마린 언더스트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국제구난협회(ISU·International Salvage Union)의 정회원 인증을 받은 회사로 해경과 계약 맺었다. 해양사고 처리 참가 자격은 ISU 회원사로 제한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동필 기자 mymedia0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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