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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 디자이너 남궁윤정 “가구는 예술품, 감성담아야”

김동필 기자입력 : 2014.03.03 16:19:01 | 수정 : 2014.03.03 16:19:01


[쿠키 경제] 국내외 가구 트렌드를 살펴보고, 미래 가구 산업을 조망해보는 자리인 2014경향하우징페어가 지난 2월 성황리에 종료했다.

올해로 29번째를 맞은 경향하우징페어는 우수 인테리어·건축자재 업체 및 디자이너, 국내외 바이어들이 함께 하는 가구 축제로, 특히 참신한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만나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전시회로 꼽힌다.

이번 페어에 참가해 주목받은 작가 중 한 사람인 남궁윤정 디자이너는 독창적인 감성의 작품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남궁윤정 디자이너는 가구의 예술적 측면에 남다른 의미를 부여한다. 최근 스칸디나비아 풍의 실용성 위주의 가구들이 인기를 얻으면서 가구의 예술적 가치가 다소 등한시되는 분위기를 감안하면 상당히 용기 있는 행보인 셈이다.

남궁윤정 작가가 가구의 예술성에 주목하는 이유는 가구를 단순히 사용성이라는 한계를 씌우기 보다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 특별한 느낌을 이끌어낼 수 있는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접근해보자는 그만의 가치관에서 비롯된다. 그렇기에 그의 가구에는 낭만적이고, 슬프고, 유아적이면서 유쾌한, 수많은 감정선들이 묻어나 가감 없이 표현된다.

그의 짙은 감성은 지난 2012년 4월, 이탈리아 밀란에서 열린 A'Design Award & Competition 가구디자인 분야에서 Runner-up Status에 오르는 등 세계에서도 주목 받고 있다. 실용성과 심미성, 독창성의 조화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은 것. 또 지난해 12월에는 ㈜삼성전자 딜라이트에서 진행된 Pen-up 어플리케이션행사의 기념품을 설계, 제작, 납품하면서 좋은 평가를 얻기도 했다.

2013년 겨울 이탈리아 피에르라산체 초대 국제작품전(한국기초조형학회 주최), 2013 서울디자인페스티벌, 2013 서울리빙디자인페어 등 굵직굵직한 전시회에서 호평 받아온 그녀는 W호텔이 후원하는 신예디자이너로 선발되며 주목받기도 했다.

한옥을 비롯한 전통 인테리어 및 공간활용에 관심이 많은 그녀는 공간컨설팅 전문가로도 폭넓은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퍼시스 본사와 계약을 맺고 공간 설계, 컨설팅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것. 주한사우디아라비아대사관, 외교부, 판교N스퀘어 공공지원센터 등의 컨설팅 업무를 맡아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지난 해 5월에는 창업사업화 지원사업에 선별되어 정부지원금을 받고 1인 디자인 회사, 남궁윤정 스타일옥(http://style-oc.com)을 설립하기도 했다.

가구의 예술성에 주목하며, 독창적인 감성을 가구로 승화시켜 나가고 있는 남궁윤정 작가의 의미 있는 행보에 업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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