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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예술 박물관 노동착취 논란’ 홍문종 “국민께 송구”

조현우 기자입력 : 2014.02.11 10:54:00 | 수정 : 2014.02.11 10:54:00


[쿠키 정치] 새누리당 홍문종 사무총장(사진)은 11일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는 포천 아프리카 예술박물관에서 이주 노동자에 대한 노동 착취가 있었다는 주장에 대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이러한 일이 발생한 데 대해 국민 앞에 송구스러울 따름”이라고 밝혔다.

홍 사무총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여러 가지로 사실과 다르지만, 자체 조사와 법률 자문을 거치는데 시간이 조금 걸리기에, 자세한 내용은 추후 결론이 도출되는 대로 이른 시일 내 입장을 밝히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사무총장은 “최저임금에도 못 미치는 임금을 지급해 왔는지에 대한 부분은 고용 당시 박물관으로부터 ‘분명히 공인노무사에게 자문했고 임금을 결정하고 지급하겠다’는 보고를 받았다”면서 “이러한 계약 내용이 민주노총과 당사자들의 주장처럼 불법인지 여부에 대해 현재 법률 검토를 받는 중”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혹여 불법이 드러나면 담당자를 엄중히 문책할 것이며, 피해를 받은 분이 있다면 조금의 피해도 없도록 보상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노총 서울본부 서울경기인천 이주노동조합은 ‘포천 아프리카 예술박물관 전통예술 공연단 및 조각가 노예노동 고발’ 기자회견을 열고, 박물관의 노동 착취 실태를 고발했다.

노조에 따르면 아프리카 짐바브웨 출신 조각가 등 12명이 2012년부터 최저임금에 못 미치는 월 650달러(짐바브웨)와 600달러(부르키나파소)를 받는 등 정당한 노동의 댓가를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들에게 제공된 기숙사의 주거 환경이 열악하고, 1인당 1일 식비를 4000원으로 제안해 하루 3끼 식사가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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