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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人터뷰] 갓세븐, 행운을 거머쥔 7명의 소년들①

이은지 기자입력 : 2014.01.23 14:59:00 | 수정 : 2014.01.23 14:59:00


[쿠키 연예] 가요 기획사 JYP가 6년 만에 신인 남자그룹을 내놨다. 이름하여 갓세븐(Got7), 행운을 거머쥔(Got) 7명이라는 뜻이다. 갓세븐의 멤버 제이비(임재범·20·리더), 주니어(박진영·20), 마크(21), 잭슨(20), 영재(18), 뱀뱀(17), 유겸(17)을 22일 청담동 JYP 사옥에서 만났다. 갓 데뷔한 이들에게 궁금한 것이 많았다. 톡톡 튀는 신인 갓세븐과의 1문 1답.

Q. 데뷔 축하한다. 기분 어떤가.

제이비 : 감사하고. 관심 가져 주신 만큼 완벽한 모습 보여드리고 싶은데 잘 될지 모르겠다. 기쁘고 설레고 떨리기도 하고.

Q. 제이비가 갓세븐의 아빠, 주니어가 엄마라는 소문을 들었다. 실제로 그런가.

마크 : 정말 잘 챙겨준다. 연습에 집중 안 하는 멤버를 챙기는 것은 제이비. 그리고 괜찮아, 잘 하면 돼지하고 도닥이는 것은 주니어다.

Q. 아빠가 좋나 엄마가 좋나.

영재 : 둘 다 좋다(웃음). 부모님에게 누가 더 좋은 게 어디 있나.

Q. 아. 우문현답이다. JYP 소속 그룹으로서 선보인 힙합이라는 옷. 갓세븐에게 잘 맞는 옷 같나.

제이비 : 아직까지 잘 맞는다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좋은 옷을 입고 시작했다고 생각한다. 다른 옷도 잘 어울리게 입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

Q. 사실 멤버 중 제이비와 주니어는 ‘JJ프로젝트’(이하 JJP)라는 이름으로 이미 데뷔한 경험이 있다. 다시 신인이 되니 어떤가.

제이비 : 그런 질문 많이 받았다. 그 때보다는 좀 더 능숙해지고 경험이 쌓인 것 같다. 리더로서의 책임감도 달라졌다. 그 때는 2명이었고 지금은 7명 아닌가.

Q. 공백기가 두렵지는 않았나.

제이비 : 공백기라고 표현하긴 어렵다. 불안감은 없었다. 우리는 원래부터 남자 그룹 데뷔 팀에서 연습을 하던 상태였고, 뭐라 확실히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그 둘은 완전히 별개였다. JJP는 프로젝트 형식으로 먼저 출범했던 팀이고, 갓세븐의 커다란 테두리 안에 있었던 팀이다.

Q. 갓세븐 안에서 JJP활동을 보여줄 가능성도 있나.

제이비 : 있다. JJP의 활발하고 명랑한 분위기와 갓세븐의 날카롭고 냉철한 이미지. 둘 다 나다. 기회가 된다면 얼마든지 보여드리고 싶다.

Q. 갓세븐이라는 팀은 언제부터 짜였던 팀인가.

제이비 : 작년 9월에 확정됐다. 이름이 갓세븐이라는 것은 12월에 알았다. 처음에 갓세븐이라는 이름을 들었을 때는 정말 “뭐지?”라는 생각밖에 안 들었다.

뱀뱀 : “무슨 뜻이지?” 하고 2~3일을 멤버들끼리 고민했다.

마크 : 일곱 명이라 ‘세븐’인가 했는데 ‘갓’은 뭘까 했다. 나중에 의미를 물어본 후에 듣고 정말 좋은 뜻이라고 생각했다.

유겸 : 처음에는 겟세븐(Get7)이었다. 그런데 억양이 강해서 바꿨다.

Q. 영재는 평범하게 살다가 7개월 연습하고 데뷔했다고 들었다.

영재 : 원래도 노래가 하고 싶어서 학원을 다니며 연습하고 있었다. 학원에서 오디션을 보라고 해서 합격했다. 한 달간 연습하고 프로젝트 팀에 들어왔다. 전남 목포에서 올라와 처음 JYP에 들어왔을 때는 학원하고 똑같다고 생각했으나 막상 연습생이 되어 평가를 받아보니 무게감이 확 달라지더라. 데뷔 소감? 지금도 꿈꾸는 것 같다. 실감이 안 난다. 포털사이트에 내 이름을 검색하면 내 프로필이 뜬다는 것만으로도 감격스럽다.

Q. 사실 살며 누군가에게 평가 당한다는 게 쉽지 않은 일이다.

유겸 : 실력을 평가받는 거니까. 인생의 중요한 국면 하나하나가 될 수도 있는 날인 거다. 연습생 신분 때 두 달에 한 번씩 있는 평가 날이면 많은 감정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Q. 데뷔 전 연습생 신분으로 서로 비교하며 스트레스 받지는 않았나.

제이비 : 워낙 함께해 온 시간이 오래돼 서로가 얼마나 노력했는지 잘 알고 있었다. 선의의 경쟁이라면 모를까, 나쁜 감정을 품기가 오히려 어려웠다. 연습 끝나면 다 같이 밥 먹으며 다독여 왔다.

Q. 영재. 선배 아이돌 그룹 B.A.P에도 같은 이름의 멤버 있다.

영재 : 원래 소속사 방침이 본명 쓰는 거다. 회사와 함께 결정했다. 부모님이 지어주신 이름 아닌가(웃음). 제이비와 주니어는 본명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 임재범에 박진영이지 않나.

제이비 : 사실 그 선배님이(웃음) 우리 친구다. 굉장히 친하지만 어찌 보면 까마득한 선배님이라, 대기실에서도 “안녕하세요 선배님!”하며 CD 줬더니 웃음을 참으며 “그래 수고하고”하고 장난을 치더라.


Q.뱀뱀도 이름이 두 개다. 어느 쪽이 본명인가.

뱀뱀 : 공식적으로 쓰는 이름과 짧은 애칭, 두 가지 다 내 이름이다. 뱀뱀은 엄마가 지어주신 이름. 본명이 아닌 줄 아는 분들이 계신데 우리 팀은 전부 다 본명으로 활동한다. 나와 마크, 잭슨까지 전부 다 본명이다. (②에 계속)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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