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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은염 및 치주질환’ 환자 증가…연 1회 스케일링 보험혜택 활용해야

조민규 기자입력 : 2013.08.05 10:30:01 | 수정 : 2013.08.05 10:30:01

[쿠키 건강] 잇몸질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올 7월부터 20세 이상에 대해 년 1회 건강보험 적용되는 스케일링을 잘 활용한다면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5년간(2008~2012년)의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해 ‘치은염 및 치주질환’에 대해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8년 673만명에서 2012년 843만명으로 5년 동안 약170만명이 증가(25.3%)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평균 증가율 4.6%.

총진료비는 2008년 약 2970억원에서 2012년 약 4936억원으로 5년새 약 1966억원이 증가(66.2%)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10.7%로 나타났다.

진료인원의 성별 점유율은 2012년을 기준으로 남성이 약 50.2%, 여성은 약 49.8%로 차이를 거의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세 구간별 연령 점유율은 2012년을 기준으로 50대가 23.1%로 가장 높고, 40대 19.8%, 60대 14.2%의 순으로 치은염 및 치주질환 진료인원 10명 중 7명은 40세 이상(66.7%)인 것으로 나타났다. 0~9세의 소아·아동(3.3%), 10~19세의 청소년(6.3%)에서는 상대적 점유율은 낮은 편이나 진료인원은 연간 각각 28만명과 53만명이 발생하고 있어 연령을 불문하고 주의가 필요하다.

치은염 및 치주질환은 흔히 ‘풍치’로 더 잘 알려져 있다. 병의 정도에 따라 치은염과 치주염으로 나뉘며 비교적 가볍고 회복이 빠른 형태로 잇몸에만 국한된 형태를 치은염이라 하고, 잇몸과 잇몸뼈 주변까지 염증이 진행된 경우를 치주염이라고 한다.

직접적인 원인은 치아에 지속적으로 형성되는 플라크(plaque)라는 세균막이 원인인데 플라크는 끈적끈적하고 무색이며, 이것이 제거되지 않고 단단해 진 것을 ‘치석’이라 한다.

플라크와 치석이 쌓이면 일차적으로 잇몸주위에 염증을 유발하고, 이것이 진행되면 치조골에 염증을 유발되면서 치조골이 흡수되고 소실된다. 또 치주낭이 깊어지며치아의 뿌리가 노출되면서 찬 음식이나 바람에 예민하게 되어 풍치라 불리게 된다.

치료와 예방에 있어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세균성 플라크와 치석을 깨끗이 제거해 세균의 번식에 유리한 환경을 만들지 않는 것으로 식사 후나 취침 전 양치질을 통해 구강 내를 깨끗하게 하고, 치실과 치간 칫솔을 사용해 치아 인접면을 청소해 주는 것이 좋다. 6개월~1년 간격으로 정기적인 치석제거술을 받는 등 지속적인 점검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지난 7월 1일부터 치석제거(스케일링)에 대해 2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건강보험 적용을 실시했다. 이전에는 추가적인 잇몸치료나 수술을 동반한 치석제거의 경우에만 보험 적용이 가능했지만 후속 처치 없이 치석제거만으로 치료가 종료되는 경우에도 보험적용을 받을 수 있게 되어 낮은 환자 부담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만 20세 이상 성인은 연 1회에 한해 치석제거를 건강보험이 적용된 비용으로 받을 수 있어 치과방문 시 횟수를 확인해야 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민규 기자 kioo@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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