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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정계 은퇴 선언…“원하는 삶 찾고 싶어”

김현섭 기자입력 : 2013.02.19 09:40:01 | 수정 : 2013.02.19 09: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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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정치] 유시민 전 통합진보당 공동대표가 19일 정계 은퇴를 하겠다고 밝혔다.

유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서 “너무 늦어버리기 전에, 내가 원하는 삶을 찾고 싶어서 ‘직업으로서의 정치’를 떠납니다. 지난 10년 동안 정치인 유시민을 성원해주셨던 시민여러분, 고맙습니다. 열에 하나도 보답하지 못한 채 떠나는 저를 용서해 주십시오”라는 글을 통해 은퇴의 뜻을 전했다.

그는 지난해 통합진보당의 분당 사태와 야권의 대선 패배 등의 과정을 겪으며 자신의 정치 진로에 대해 고민해 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곧 출간되는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책을 통해서 자신의 정치 인생을 회고하고 앞으로의 구상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유 전 대표는 1988년 당시 초선의원이던 이해찬 전 민주통합당 대표의 보좌관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특히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가 높았던 유 전 대표는 2002년에는 개혁국민정당 창당을 주도하면서 당 대표를 맡기도 했다.

2003년 고양·덕양갑 지역 국회의원 보선에 개혁당 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뒤 같은 당 김원웅 의원과 함께 열린우리당에 입당했으며 노무현 정부 당시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냈다.

2010년에는 국민참여당을 창당해 야권 단일 경기지사 후보로 출마했다가 고배를 마신 후 참여당을 이끌고 통합진보당의 한 축을 구성했지만, 지난해 총선 당시 부정 경선 파문에 이은 분당 사태를 겪으며 잠행해 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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