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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과잉 홍보’ 뺨 맞은 YG, 일본 진출 홍보로 체면 챙길까

유명준 기자입력 : 2011.07.20 16:57:00 | 수정 : 2011.07.20 16:57:00


[쿠키 연예] 영국 런던 팬들 플래시몹 행사를 부풀리기 홍보로 일관해 대중들에게 뭇매를 맞은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일본 기획사 에이벡스(AVEX)와의 조인식 홍보를 통해 체면치레를 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

YG는 지난해 에이벡스와 손잡고 올해 초 투애니원(2NE1)의 일본 진출을 시도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말 YG 수장 양현석이 공식블로그를 통해 “투애니원이 내년(2011년) 2월부터 정식 일본진출을 진행할 계획이며, 일본 레코드회사는 에이벡스”라고 밝히면서 알려졌다. 그러나 요란하게 출발한 투애니원은 3월 16일 일본에서 앨범 발표 후 오리콘 데일리차트 18위에 겨우 오르는 초라한 성적만을 남기며 사실상 첫 발을 제대로 내딛지도 못했다. 당시 일본에 대지진이 일어나는 등 여러 여건이 좋지 않았다는 점이 거론되기도 했지만, 같은 날 데뷔 싱글을 낸 비스트가 1만 여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싱글 데일리차트 2위에 올랐다는 점이 비교되면서 경쟁력의 문제였음이 드러났었다.

그런 YG가 오는 9월 21일 투애니원 미니앨범 정식 발매에 앞서 일본 기획사 에이벡스와 21일 조인식을 갖는다. 여기에 YG는 국내 취재진을 대거 동행하는 등 대대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런던에서 의도적으로 과잉 홍보를 해, 비난을 받은 치욕을 만회해보겠다는 속셈이다.

그러나 이 같은 YG의 행보가 결실을 맺을 지는 의문이다. 일반적으로 연예 기획사가 국내외를 막론하고 취재진을 동행시키는 경우는 소속 아티스트의 콘서트나 쇼케이스, 팬 미팅 등으로 소속 가수와 현지 팬들의 만남이 이뤄질 때다. 이를 통해 해당 아티스트의 현지 경쟁력과 케이팝(K-POP)의 분위기를 읽을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YG의 영국 런던 플래시몹 행사 홍보가 여론의 지탄을 받은 이유 역시 결과물 없는 행사를 무리하게 부풀려 홍보했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이번 일본에서의 조인식도 자칫 무리한 홍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YG-에이벡스 조인식에 현장 동행하는 한 매체 관계자는 “조인식을 열면서 기자들을 동행시키는 경우는 의외”라며 “현장 분위기를 봐야 알겠지만, 괜한 과잉 홍보를 하려 했다가는 역풍만 맞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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