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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J 공연 투자자, JYJ 소속사 대표 포함 공연권자 고소

유명준 기자입력 : 2011.03.16 11:39:00 | 수정 : 2011.03.16 11:39:00


[쿠키 연예] JYJ의 공연 투자자가 김모씨와 JYJ 소속사인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대표를 포함한 5명의 공연권자들을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고소인 박모씨는 “지난해 열린 ‘JYJ Show-case Tour 2010’의 공연과 관련, 피고소인들이 공모해 고소인을 기망하고 재산을 편취했기에 사기죄로 고소한다”며 최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김모씨 등을 사기죄로 고소했다.

박씨는 소장에서 “공연사업에 관심이 있던 차에 ‘공연기획과 제작을 잘하는 사람이 있으니 한번 만나보라’는 지인의 소개로 김모씨를 처음 만나게 됐다”며 “처음 만난 자리에서 그는 ‘이번에 JYJ가 앨범을 발표하면서 이 사건 공연을 아시아 및 미국에서 하는데 자신이 공연권을 가지고 있으므로 투자를 하면 상당한 수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적극적으로 투자를 권유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모씨의 적극적인 권유만을 믿고 무턱대고 투자를 결정할 수 없어 먼저 그가 공연을 제작할 만한 능력과 기획력, 자금력, 회사의 부채상황 등을 확인하고자 했다”며 “이에 김모씨는 자신이 미스터 빅, 휘트니 휴스턴 같은 외국의 빅스타의 공연을 제작한 관련 자료를 보여주면서 자신의 능력이라면 이 사건 공연을 통해서 충분한 수익을 남길 수 있으며, 또한 자금력, 회사의 부채상황 등이 건전하다고 고소인을 안심시키며 투자를 적극 권유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10월 7일부터 돈을 입금하기 시작했고, 10월14일에는 정식 계약서를 작성했다. 공연 장소는 홍콩, 미국 시애틀, 뉴욕, 샌프란시스코, LA 5개 지역이었다”며 “투자된 자금 전액은 공연에 사용하며, 공연에 소요되는 예산표는 사전에 통보해주기로 했다. 이에 총 12억4485만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박씨는 “이후 김모씨에게 투자한 12억 4000여 만원의 자금 집행 내역과 관련 증빙자료를 지난해 10월20일 경부터 요청했지만 김모씨는 바쁘다는 핑계로 차일피일 미뤘다. 그는 현재까지도 고소인 회사가 투자한 자금의 지출 내역과 관련 증빙 자료를 제출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씨는 “김모씨가 이미 세무서로부터 폐업처리된 회사를 이용해 고소인과 계약을 체결, 고소인을 기망했다. 또 공연을 제작하거나 진행할 수 있는 능력도 없는 자이며, 타인으로부터 수십억 원의 채무를 지고 있음을 숨긴 채 고소인과 계약을 체결했다”며 “그나마도 공연 수익금 3억 5000여만 원도 개인적인 채권자에게 채권 추심당해 줌으로서 고소인은 이중 삼중의 피해를 입었다”고 말했다.

이어 “또 피고소인들은 계약서와 이 사건 일정 및 장소 공연 방식이 변경되었음에도 그 누구도 고소인에게 명확한 해명은 하지 않았고 정식 공문을 통해 그와 같은 사실을 확인시켜준 이들이 없었다”며 “고소인은 이 사건에 투자한 자금을 차입하기 위해 고소인 회사의 모든 것을 걸었으나, 1원도 회수하지 못해 현재 사업이 중단됐고 폐업위기에 처해 있다”며 고소 이유를 설명했다.

또 씨제스의 무책임함에도 책임을 돌렸다.

박씨는 “이 사건 공연 중 미국 공연이 총 4회 기획되어 있었으나, 실질상 3회만 공연이 되었으며 이 또한 유료가 아닌 무료 공연이 진행되어 고소인은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며 “ JYJ의 미국 워크비자를 받기 위해 2010년 10월 27일 하와이의 미국 변호사를 통하여 대사관에 비자를 신청하는 비용까지 지급했다. 그런데 씨제스는 계약서에 명시되어 있지 않은 2010년 11월 7일 중국 공연을 이유로 비자신청 중간에 여권을 회수해 가버렸습니다. 이는 씨제스가 고의로 이 사건 미국 유료공연을 무산시키기 위해서 한 행위”라고 주장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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