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서울] 화끈한 최두호, TKO 승리까지 '90초'

기사승인 2015-11-28 22:2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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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승리를 위한 시간이 이번에는 90초였다. UFC 파이터 최두호가 데뷔전에서 18초 승리를 거둔데 이어 두 번째 경기에서 90초만에 승리를 거두며 관중들의 환호를 받았다.

최두호는 28일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UFC 서울(UFC FIGHT NIGHT) 페더급 메인카드 경기에서 샘 시실리아를 맞아 1라운드 1분 30초 만에 TKO로 승리했다.

이날 최두호는 1라운드 초반부터 화끈한 타격으로 샘 시실리아 선수를 당황하게 만들면서 매섭게 몰아붙였다.

결국 1라운드 1분30초, 약 90초만에 오른손, 왼손 펀치를 성공시키며 샘 시실리아가 쓰러지자 파운딩 자사에서 타격을 이어갔다. 결국 샘 시실리아 선수 마우스 피스가 빠지자 심판이 경기를 중단시켰다.

말그대로 UFC 데뷔전에서 멕시코의 푸이그에게 18초만에 승리를 거뒀던 최두호가 다시 한번 화끈한 승리를 선보였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최두호는 “위험한 순간은 없었고요, 위험한 순간에 함성소리를 들으니까 아무렇지 않았다. 경기를 두 번밖에 못했지만, 몸관리 잘해서 내년에는 탑0에 꼭 들어가고 싶다. 존경하는 선수였는데 카와지와 선수가 꼭 한번 싸워보고 싶다”면서 “전 항상 세계 최고라고 생각하고, 세계 최고의 타격이라고 생각한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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