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량에 폐 끼쳐 미안…명예훼손 인정” 야구선수 A씨 사생활 폭로女 사과, 그러나…

기사승인 2015-10-14 09:3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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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량에 폐 끼쳐 미안…명예훼손 인정” 야구선수 A씨 사생활 폭로女 사과, 그러나…

[쿠키뉴스=김현섭 기자] 최근 인터넷에 자신을 현역 프로야구 선수 A씨의 전 여자친구라고 밝히면서 치어리더 및 방송인 박기량씨 관련 내용을 포함한 A씨의 부적절한 언행과 행각을 폭로한 B씨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과문을 올렸다.

하지만 박씨 측은 이미 밝힌대로 법적대응 절차를 진행해 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인스타그램에서 “지난 글들은 사귀던 선수에 대한 충격과 속상함으로 인해 작성한 글들”이라며 “사실과 다른 내용과 과장된 표현으로 박기량 씨 및 기타 야구 관계자의 명예를 훼손하였음을 인정하며 저의 잘못을 알려 사실을 바로 잡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분들께 너무나 많은 폐를 끼치게 된 점에 대해 정말 깊이 반성하고 있다.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B씨는 A씨에 대한 내용들을 인터넷에 올리면서 박씨가 여러 야구선수와 문란한 관계를 맺고 있는 듯한 내용이 담긴 A선수와의 메시지 대화 내용을 게재하기도 했다

이에 박씨 소속사 알에스(RS) 컴퍼니는 지난 12일 회사 공식 페이스북에서 “절대 사실무근의 낭설이며 지금부터는 법적조치 등의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대응할 것”이라고 알렸다.

박씨 소속사는 B씨가 사과문을 올린 13일에 A씨와 B씨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수원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A씨와 A씨의 소속 구단은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입을 다물고 있는 상황이다. afero@kukimedia.co.kr 페이스북 fb.com/hyeonseob.kim.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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