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민규 기자] 대한민국이 호주와의 올림픽대표 축구 친선전에서 기분 좋은 2승을 올렸다.

12일 오후 7시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호주와의 올림픽축구대표팀 친선경기에서 대한민국이 2:1로 호주에 승리했다.

전반전을 치열한 공방 끝에 무득점으로 마친 양팀은 후반전 시작 3분 만에 대한민국의 류승우가 헤딩슛으로 선취골을 넣은 뒤 후반 36분 호주의 골키퍼 레녹스가 같은 팀이 뒤로 돌린 공을 어이없이 발에 맞춰 자책골을 넣었다.

호주는 후반 42분 앤드류 홀이 우리나라 골키퍼가 나온 것을 보고 페널티 에어리어 밖에서 정확히 차 넣어 1점을 만회했다. kioo@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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