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순위에서 심학봉 의원 자진사퇴 이긴 두산 오재원

기사승인 2015-10-13 00: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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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조민규 기자] 프로야구선수 두산베어스 소속 오재원(내야수)이 심학봉(전 새누리당 경북도당 윤리위원장) 국회의원의 국회의원직 자진사퇴를 누르고 포털 검색어 1위를 차지했다.

국회는 12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40대 여성을 성폭행한 의혹을 받고 있는 심학봉 의원에 대한 사퇴안을 가결시켰다. 심 의원은 이날 본회의를 앞두고 의원 제명 표결이 확실시 되자 자진사퇴서를 제출하며 오늘의 검색어 상위에 올라있었다.

그런데 오늘 오후 두산 오재원이 검색어 1위에 등극했는데 어제(11일) 열린 2015 KBO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8회 초 일어나 넥센 히어로즈의 서건창과 주루를 놓고 신경전을 벌이다 벤치클리어링이 벌어진 것과 관련해 과했다는 논란이 이어지면서 검색어 상위에 오른 것이다.

서건창은 두산이 3대2로 한점 앞선 상황에 8회 초 무사 1, 2루에서 희생번트를 대고 1루로 전력질주하다 베이스커버에 들어온 오재원이 공을 받는 과정에 부딪칠 뻔한 상황이 발생하자 과도한 수비를 했다고 불만을 표시했는데 이를 오재원이 욕설로 듣고 격하게 흥분하며 벤치클리어링까지 벌어진 것이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인터넷에서 ‘오재원이 과하게 반응했다’ ‘경기에 중요한 상황에서 욕설로 들었다면 그럴 수 있다’ 등 설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두산은 1, 2차전 승리를 거두며 플레이오프진출에 1승만을 남겨둔 상태다. 3차전은 오는 13일 서울 목동에서 오후 6시30분 열린다. kioo@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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