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배, 최미선 꺾고 세계선수권 여자 개인전 결승 진출

기사승인 2015-07-30 19:3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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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김진환 기자] 2012년 런던올림픽 2관왕 기보배(광주시청)가 2015 세계양궁연맹(WA) 세계선수권대회 리커브 여자 개인전 결승에 진출했다.

기보배는 30일(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 선비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대회 5일째 여자 개인전 4강전에서 팀 동료인 신예 최미선(광주여대)을 슛오프 접전 끝에 6-5로 이겼다.

3발 5세트 경기인 개인전은 세트 승리시 2점, 무승부시 1점이 주어지며 6점 이상을 먼저 얻으면 승리한다.

기보배는 1세트 30-27 승리 후, 2세트는 28-30로 졌다. 이어 3세트를 30-27로 이겼고 4세트를 28-28로 비겼지만 5세트를 28-30으로 내주면서 세트점수 5-5 동점이 됐다.

두 선수는 마지막 한 발로 승부를 가리는 슛오프 대결에서 똑같이 9점을 쐈지만 기보배의 화살이 과녁 중앙에 더 가까워 승부가 결정났다.

기보배는 다음달 2일 개인전 결승에서 린스자(대만)와 금메달을 놓고 맞붙는다. goldenba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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