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U대회] 핸드볼, 한국 남녀 1차전서 나란히 승리

기사승인 2015-07-06 20: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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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김진환 기자] 한국 남녀 핸드볼 대표팀이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금메달을 향해 상쾌한 첫발을 디뎠다.

한국 여자 대표팀은 6일 전남 나주시 나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핸드볼 여자 조별리그 A조 1차전 우크라이나와의 경기에서 39-28로 완승했다.

김진이(22·대구시청)와 유소정(19·SK)이 나란히 7골씩 넣었고 권한나(26·서울시청)도 6골을 보태 공격을 이끌었다.

김온아(27), 류은희(25·이상 인천시청) 등 국가대표 에이스들이 대거 포함된 한국 여자 핸드볼은 유니버시아드에서 처음 열리는 올해 대회 정상에 오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광주 유니버시아드 여자 핸드볼에는 12개 나라가 출전해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 조 1위 끼리 결승전을 치러 금메달의 주인공을 가린다.

한국은 A조에서 우크라이나, 일본, 루마니아, 몬테네그로, 세르비아와 경쟁하고 B조는 러시아, 중국, 우루과이, 브라질, 체코, 슬로바키아로 구성됐다.

우리나라의 다음 경기 일정은 7일 세르비아전이다.

한편 남자 대표팀도 같은 장소에서 열린 미국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49-20으로 크게 이겼다. 김준형(22·경희대)이 7골, 박광순(19·경희대)이 6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다. 남자부는 13개 나라가 출전, 여자부와 같은 방식으로 순위를 정한다.

한국 남자 대표팀은 세르비아, 멕시코, 미국, 러시아, 터키, 리투아니아와 A조에 들었고 B조는 브라질, 헝가리, 스위스, 이스라엘, 일본, 포르투갈로 편성됐다. goldenba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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