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철 유도대표팀 감독, 훈련비 횡령 혐의 영장

기사승인 2015-05-28 17: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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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이다겸 기자]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가 1억 원대 선수 훈련비 등을 횡령한 혐의(업무상 횡령)로 조인철(39·용인대 유도경기지도학과 교수) 남자 유도 국가대표 감독과 지인 A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 감독은 국가대표 감독 선임되기 전인 2012년 3∼8월 대학과 협회에서 지원한 선수 육성금, 훈련비, 행사비 등 1억2천여만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조 감독이 유용한 돈의 영수증을 자신이 운영하는 업체에서 사용한 것처럼 발급해 준 혐의다.

조 감독은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 남자 78㎏급 동메달, 2000년 시드니올림픽 남자 81㎏급 은메달을 딴 스타플레이어 출신 지도자로 2012년 9월부터 남자 유도 대표팀 감독을 맡았다. plkplk123@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