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케이티, 새 외국인 선수 댄 블랙 영입

기사승인 2015-05-28 15: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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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이다겸 기자] 프로야구 케이티 위즈가 새 외국인 선수로 1루수 댄 블랙(28)을 영입한다.

케이티는 28일 미국 프로야구 시카고 화이트삭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의 블랙과 총액 30만 달러(약 3억3천297만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적료는 양 구단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는다.

블랙은 87년생으로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출신이다. 키 193㎝, 체중 116㎏의 건장한 체구를 가지고 있다.

2009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화이트삭스의 14라운드 지명을 받은 블랙은 마이너리그에서 7시즌 동안 640경기에 출장했다. 마이너리그 성적은 타율 0.283, 76홈런, 387타점이다.

케이티는 “타격 밸런스와 선구안이 좋고 파워를 겸비한 중장거리 타자”라며 “좌·우 타석 모두 타격이 가능해 팀 전술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선수”라고 영입 이유를 밝혔다.

블랙은 이적료 등의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plkplk123@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