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블래터, ‘뇌물 의혹’ 관련 없다…회장 선거 예정대로 치를 것”

기사승인 2015-05-27 19:3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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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이다겸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이 제프 블래터(79) 현 회장이 미국과 스위스 당국이 수사 중인 ‘FIFA 뇌물 의혹’에 연루돼 있지 않다고 밝혔다.

AFP 등 외신에 따르면 FIFA는 27일 스위스 수사당국이 FIFA 고위 간부 6명을 체포한 뒤 기자회견을 열어 “블래터 회장과 제롬 발케 사무총장은 2018년 및 2022년 월드컵 개최지 선정 과정과 관련한 조사에 관여돼 있지 않다”고 발표했다.

월터 디 그레고리오 대변인은 “차기 회장 선거는 오는 29일 예정대로 치러질 것”이라며 FIFA 회장 선거를 연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2018년과 2022년 월드컵은 예정대로 각각 러시아와 카타르에서 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법무부는 이날 오전 FIFA의 뇌물 의혹에 대해 스위스 수사당국의 협조를 받아 FIFA 부회장 등 고위 간부 6명을 체포했다. plkplk123@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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