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 男 프로배구 챔피언 등극…삼성화재에 3연승

기사승인 2015-04-01 21:3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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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올시즌 남자 프로배구는 OK저축은행을 주인공으로 막을 내렸다.

1일 경기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혐 2014-2015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3처전에서 홈팀 OK저축은행이 삼성화재를 세트 스코어 3대1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13-2014시즌 제7구단으로 남자 프로배구 리그에 첫발을 내디딘 OK저축은행은 두 번째 시즌에 8연패를 노리던 삼성화재를 제압하며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초보 김세진 감독이 이끄는 OK저축은행은 관록의 신치용 감독이 이끄는 배구의 강자 삼성화재를 3차전만에 제압하며 프로배구 역사를 새롭게 장식했다. 특히 김세진 감독은 스승인 신치용 감독과의 정면 대결에서 승리함으로써 스승을 넘어서게 됐으며, 대전 원정경기에서 2승을 안고 홈으로 돌아와 챔피언 등극이라는 성과를 냈다.

이에 앞서 OK저축은행은 한국전력과의 플레이프에서 1·2차전 모두 세트스코어 3대2의 접전에도 2승을 거두고, 삼성화재와 챔피언 결정전을 치뤘다. 하지만 원정으로 임한 1차전과 2차전에서 세트스코어 3대0으로 승리하고, 우승을 결정한 3차전도 세트스코어 3대1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사상 최초로 7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던 삼성화재는 정규리그 우승에도 마지막 챔피언 결정전에서 2년차 막내구단 OK저축은행에 일격을 당하며 8연패 달성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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