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블소 상황, 대나무마을은 주술사마을”… 첫 날 평가는?

기사승인 2014-12-17 15:47:55
- + 인쇄
“지금 블소 상황, 대나무마을은 주술사마을”… 첫 날 평가는?

온라인롤플레잉게임(MMORPG) ‘블레이드앤소울’의 신규 캐릭터 주술사는 첫 날 어떤 평을 받고 있을까.

공개 첫 날인 17일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만족감과 기대감이 교차하고 있다. SNS에는 “주술사를 생성하고 있다” “애증의 블소(블래이드앤소울)를 주술사 때문에 다시 시작했다” “특별 의상이 뭐라고 레벨 50 도전을 시작했다”는 이용자들의 글이 쏟아졌다.

일부 이용자들 사이에서 “왜 진족만 주술사를 생성할 수 있는가” “소태도가 왜 팔에 붙는 것인가”라는 불만도 나왔다. 버그 발견 사례는 현재까지 나오지 않았다.

실황도 잇따랐다. “현재 블소 상황, 대나무마을은 주술사마을” “강신을 사용하니 소환수는 사라지고 파티원들에게 날개를 달아준 듯한 효과가 발생했다” “남자 캐릭터는 멋있고 여자 캐릭터는 예쁘다”는 경험담이 줄을 이었다.

게임개발사 엔씨소프트는 오전 9시 ‘영혼의 부름’ 업데이트를 통해 여덟 번째 신규 직업군인 주술사를 공개했다. 주술사는 소환술을 활용하는 캐릭터다. 소환체와 함께 상대를 공격하거나 무력화하고, 소환체를 희생해 파티원의 공격력을 강화할 수 있다. 협력에서 특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 번의 무공으로 상대를 제압할 수도 있다.

개발사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이벤트에 응모한 이용자에게 캐릭터 슬롯 추가 이용권을 제공하고 있다. 또 이날부터 내년 1월 14일 정기점검 이전까지 주술사 캐릭터를 생성하고 레벨 50을 달성할 경우 특별 의상을 제공한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