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 리디아 고, 고려대 합격… 15학번 새내기

기사승인 2014-11-28 08:4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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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가 고려대학교로 진학한다.

고려대는 28일 “리디아 고가 2015년도 재외국민 특별전형으로 지원한 심리학과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재외국민 특별전형은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의 과정을 해외에서 이수한 현지 시민권자를 대상으로 한다. 리디아 고는 우리나라에서 태어났지만 부모와 함께 뉴질랜드로 이민을 떠났다.

리디아 고는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뷔 시즌인 올해 스윙잉 스커츠 클래식과 마라톤 클래식, CME 투어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최우수 신인상을 받았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