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졌다! 손세이셔널!” 레버쿠젠 손흥민, 시원한 시즌 5호골 작렬

기사승인 2014-11-23 01: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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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졌다! 손세이셔널!” 레버쿠젠 손흥민, 시원한 시즌 5호골 작렬

‘손세이셔널’ 손흥민(레버쿠젠)이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시즌 5번째 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22일 독일 하노버의 HDI 아레나에서 열린 하노버96과의 2014-2015 분데스리가 1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팀이 1대 0으로 앞선 후반 13분 추가골을 넣었다.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볼을 잡아 상대 수비를 따돌리고 오른발 슛을 쏴 골대 오른쪽 구석을 공략했다.

손흥민의 리그 골은 지난달 18일 슈투트가르트와의 8라운드에서 기록한 정규리그 3, 4호골을 이후 4경기 만이다. 각종 대회를 통틀어서는 지난 4일 제니트(러시아)를 상대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2, 3호골을 기록한 지 약 20일 만에 나온 골이다.

올 시즌 손흥민은 정규리그에서 5골, 챔피언스리그 본선에서 3골, 챔피언스 플레이오프 2골,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에서 1골 등 11골을 기록 중이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