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결별] 김원중 측 “남녀의 이별은 자연스러운 게 아니냐”

기사승인 2014-11-19 19:3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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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결별] 김원중 측 “남녀의 이별은 자연스러운 게 아니냐”

김연아(24)의 남자친구인 김원중(30) 측에서 결별을 인정한 듯한 발언이 나왔다. 김연아와 김원중의 입장이 나오기 전의 발언이어서 주목을 끈다.

김원중 측 관계자는 19일 한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두 사람의 교제가 밝혀진 뒤부터 김원중에게 거의 질문하지 않았다”며 “남녀가 사귀고 헤어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게 아니냐”고 말했다. 김연아와 김원중의 관계를 알 수 없지만 결별을 짐작하고 있었다는 듯한 발언이었다.

스타뉴스는 이날 김연아가 김원중과 관계를 정리했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시점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결별한 것은 사실이라는 지인들의 말을 인용했다. 김연아 측이 김원중과 교제를 인정했던 지난 3월로부터 8개월 만이자 연예매체 디스패치가 데이트 현장을 처음 포착한 지난해 8월로부터 1년3개월 만에 나온 결별설이다.

김연아와 김원중은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의 간접적인 입장도 없는 상태다. 결별이 사실인지, 결별의 결정적인 원인을 누가 제공했는지가 관심사다.

김원중의 후배가 과거 페이스북에 적었던 글도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김연아와 김원중의 교제 사실이 밝혀진 지난 3월 인터넷에서 일부 여성 연예인의 실명과 함께 “김원중이 자동차 선물을 받았다”는 주장이 나온 직후의 글이었다.

김원중의 후배는 당시 페이스북에 “원중이형이 과거 연예인을 만난 것을 놓고 뭐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서로 사랑해서 만난 게 아니겠느냐”며 “원중이형이 연예인만 골라서 만난 것은 아니었다”고 적었다. 두 사람이 진정성 있게 교제 중이라는 의미를 담아 “미래 계획도 세우고 있다고 들었다. 주변에서 훼방을 놓지 않았으면 한다”고 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기사모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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