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 또 놓친 첫승… 노포크 “데뷔전을 망쳐서 그렇지 개선되고 있다”

기사승인 2014-04-24 08: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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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스포츠]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트리플A 산하팀인 노포크 타이즈의 윤석민(28)이 또 첫 승을 놓쳤다.

윤석민은 24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알렌타운 코카콜라파크에서 열린 리하이벨리 아이언피그스(필라델피아 필리스 산하)와의 경기에서 5이닝 동안 8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실점은 모두 비자책점이었다.

4대 2로 앞선 6회 교체되면서 승리투수의 요건을 갖췄지만 팀이 4대 5로 역전패하면서 승리를 놓쳤다. 윤석민의 첫 승을 날린 불펜의 부진이 아쉬웠다. 윤석민의 평균자책점은 9.49에서 6.75로 내려갔다.

노포크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윤석민이 첫 등판을 제외하면 최근 3경기에서 15이닝 4자책점, 평균자책점 2.40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전했다. 윤석민은 지난 9일 그윈넷 브레이브스를 상대로 가진 데뷔전에서 2⅓이닝 11피안타 9실점으로 무너졌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