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장준혁 교수 연구팀, 인공지능 딥러닝 이용한 음성통신기술 세계최초 개발

기사승인 2016-03-16 00:3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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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정진용 기자] 장준혁 한양대 교수(융합전자공학부)팀(이봉기 연구원 참여)이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 딥러닝(Deep Learning 이하 딥러닝)’을 이용한 음성통신기술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LTE와 같은 패킷망 기반의 음성통신 환경에서 딥러닝을 이용해 손실된 패킷을 완벽히 복구하는 기술로서 기존의 패킷손실 복구 알고리즘에 비해 획기적인 연구로 평가 된다. 현재 상용화된 패킷망 기반의 음성통신 환경에서 음성통화 품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결과는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가 발간하는 신호처리분야 세계적 학술지 「소리·음성·언어처리 트랜잭션(IEEE Transactions on Audio Speech and Language Processing)」 2월호에 게재됐다 (논문명: ‘디지털 음성통신을 위한 딥신경망 기반의 패킷손실은닉 (Packet Loss Concealment Based on Deep Neural Networks for Digital Speech Transmission)’).

이번 연구는 한양대 연구팀이 알고리즘 개발을 주도했고, 미래창조과학부 도약연구지원사업의 지원으로 진행됐다.

장 교수는 “이번 연구는 음성통신기술에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을 최초로 적용한 기술”이라며 “앞으로 인공지능 딥러닝을 이용한 음성통신기술의 상용화를 위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고 연구의의를 밝혔다. 장 교수는 「IEEE Transactions on Audio Speech and Language Processing」을 비롯해 SCI논문을 90여 편 발표하고, IEEE 회장이 수여하는 IT젊은공학자상을 수상해 음성 및 음향 신호처리의 세계적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jjy4791@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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