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명절 빈집털이 2691건 검거…설날보다 추석에 더 많아

기사승인 2016-02-12 00: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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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조민규 기자] 최근 5년간 명절(설날, 추석) 연휴기간 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빈집털이 검거 건수가 2691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장정은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명절을 이용한 빈집털이 검거가 2691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에 따르면 설날 빈집털이 검거 건수는 ▲2011년 256건 ▲2012년 331건 ▲2013년 213건 ▲2014년 147건 ▲2015년 211건 등 최근 5년간 1100여건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 역시 ▲2011년 272건 ▲2012년 212건 ▲2013년 358건 ▲2014녀 352건 ▲2015년 339건으로 최근 5년간 1500여건을 넘는다.

장 의원은 “작년부터 다시 증가세를 보이는 빈집털이 절도가 올해도 기승을 부릴것으로 보인다”며 “대부분의 빈집털이가 문단속이 되지 않은 곳에 쉽게 침입했다는 사실로 보아 기본적인 주의사항만 지켜도 빈집털이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찰도 범죄 취약지 및 주택가·원룸가 중심으로 순찰활동을 하는 등 설날 전후 특별방범활동을 실시하고, 연휴기간동안 비어있는 집에 대한 빈집사전 신고제를 운영하는 등 빈집털이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빈집털이 예방법으로 널리 알려진 대로 문 앞에 신문이나 우유가 쌓이는 것을 미리 방지하고, 복도식 아파트의 경우는 고층이라도 창문을 철저히 잠가야 한다”고 재차 당부했다. kioo@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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