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중단 후 첫 항공기 이륙했다…“25일 오후 2시45분 이스타항공 ZE236”

기사승인 2016-01-25 15: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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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중단 후 첫 항공기 이륙했다…“25일 오후 2시45분 이스타항공 ZE236”

"[쿠키뉴스=김현섭 기자] 제주도의 기록적 폭설로 사흘 간 폐쇄됐던 제주공항에서 23일 저녁 항공기 운항 중단 후 처음으로 항공기가 이륙했다.

25일 한국공항공사 비상대책반 제주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5분 이스타항공 ZE236편이 제주에서 김포로 출발했다. 본부 관계자는 “아직 어떻게 될진 모르지만 다음 항공기는 오후 3시”라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날 정오 기준으로 활주로와 유도로, 계류장 등의 제설작업은 모두 완료됐다.

앞서 국토부는 제주공항에 체류하고 있는 항공기 34대에 대한 제·방빙(결빙 방지를 위해 항공기에 쌓인 눈 제거)작업이 완료(약 3시간30분~4시간 소요)되는 대로 순차적으로 운항이 재개된다며, 정상적인 운항재개는 오후 3시 이후부터 가능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국토부는 제주도 체류 여행객의 조속한 수송을 위해 항공사 수송계획과 연계, 도착공항(인천, 김포) 심야시간 운항제한 해제와 더불어 공항철도, 지하철, 공항리무진 등의 연장 및 추가운행을 하도록 연계교통 계획도 마련해 시행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항공사의 운항스케줄이 유동적이고 공항이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승객들은 항공사에 예약상황과 운항현황을 미리 확인하고 공항으로 이동하여 줄 것을 특별히 당부했다. afero@kukimedia.co.kr 페이스북 fb.com/hyeonseob.kim.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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