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실한 나리의 앨리스 재주목

기사승인 2015-11-28 05:16:55
- + 인쇄
[쿠키뉴스=김단비 기자] 2015 청룡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차지한 이정현의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영화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이정현은 26일 청룡영화제 시상식에서 “다양성 영화들이 좀 더 사랑받아서 한국 영화도 더 발전하면 좋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실제 이 영화는 제작비로 3억이 들어간 저예산 독립영화다.

경제적 이유로 연애와 결혼, 출산을 포기한 5포 세대들의 현실을 풍자한 블랙코미디 영화로 도시 재개발이란 소재를 통해 욕망적으로 변해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이정현은 오히려 정직하고 성실해 고통받는 사람들을 대신해 사회에 복수하는 역할이다.

이 영화는 누적관객수 4만3685명으로 크게 흥행하지는 못했지만 이정현이 여우주연상을 차지하며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