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서 한국인 40대 남성, 국제결혼 당일 투신해 숨져

기사승인 2015-10-07 01:20:55
- + 인쇄
베트남서 한국인 40대 남성, 국제결혼 당일 투신해 숨져

[쿠키뉴스=정진용 기자] 베트남에서 한국인 남성이 현지 여성과 결혼식을 올린 당일 투신해 숨지는 사건이 일어나 국제결혼 관행이 도마 위에 올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6일 주베트남 한국대사관은 지난달 27일 밤 베트남 수도 하노이 외곽에 위치한 한 호텔 밖에서 40대 한인 남성이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에 옮겨졌으나 다음 날 숨졌다고 밝혔다.

남성이 사건 전날 직장 동료와 함께 베트남에 입국해 결혼중개업체 알선으로 맞선을 보고 결혼을 결정했다,

그러나 사건 당일 결혼식을 올리고 숙소로 돌아와 신부와 다투다가 객실 창문을 통해 투신한 것으로 현지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다툰 이유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이를 두고 신랑, 신부가 상대방에 대해 모르는 상태에서 졸속으로 결혼하는 국제결혼 관행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jjy4791@kukimedia.co.kr

[쿠키영상] 길을 물어온 미녀의 가방에서 '성인용품'이 우르르 쏟아진다면?
[쿠키영상] 전설을 사로잡은 섹시한 비키니 몸매…데릭 지터의 연인 한나 데이비스
[쿠키영상] “가만있어!” 주둥이 ‘꽉’ 문 암사자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