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풍나온 어린이집 아동·교사 21명 벌떼에 쏘여

기사승인 2015-10-02 20: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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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이혜리 기자] 어린이집 아동과 교사 20여명이 야외로 소풍을 나갔다가 벌떼에 쏘이는 일이 발생했다.

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원지동 청계산 자락의 청계골 생태공원으로 소풍을 간 용인시 소재 어린이집의 문모(5)군 등 4∼7세 원아 17명과 김모(45·여)씨 등 인솔교사 4명이 이날 오후 2시 30분께 땅벌에 쏘여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벌에 쏘인 이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며 “함께 소풍을 나왔지만 벌에 쏘이지 않은 나머지 일행 15명은 귀가조치하고 벌집을 제거했다”고 전했다. hye@kmib.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