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하다 ‘우지끈 ’···설악산 낙석 사고로 3명 사상

기사승인 2015-08-03 10:4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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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하다 ‘우지끈 ’···설악산 낙석 사고로 3명 사상

[쿠키뉴스=정진용 기자] 강원도 설악산에서 바위가 떨어지면서 등산객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지난 2일 오후 3시6분 강원 양양군 설악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용소폭포 인근 흘림골 탐방로 다리 위로 60톤가량의 바위가 굴러 떨어졌다. 이로 인해 다리가 무너지면서 등산객 1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찰 관계자는 “낙석이 떨어지면서 철제 다리를 쳐서 다리가 끊어져 밑으로 사람이 떨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모(60)씨는 이 사고로 숨졌으며 부상을 입은 우모(73)씨 등 2명은 강릉지역의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최근 장마로 인해 지반이 약해져 산사태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설악산사무소는 6.4km 구간의 탐방로 출입을 통제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jjy4791@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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