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이 말다툼 하던 고등학생 동생 흉기로 마구 찔러 사망

기사승인 2015-08-01 20:06:55
- + 인쇄
[쿠키뉴스=김현섭 기자] 1일 오후 2시 12분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의 한 빌라에서 최모(20)씨가 형제가 말다툼을 벌이던 고등학생인 동생(18)을 흉기로 마구 찔렀다.

가슴, 목, 어깨 부위를 찔린 동생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형 최씨는 이날 동생이 평소 자신을 무시하고 말을 잘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말다툼을 벌였다.

말다툼은 집에 있던 아버지의 제지로 끝나는 듯 했지만, 아버지가 방에 들어간 사이 다시 다툼이 일어났고 형 최씨가 화를 참지 못해 참사를 부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최씨를 현장에서 붙잡아 자세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조사를 마치는 대로 살인 혐의를 적용,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afero@kmib.co.kr 페이스북 fb.com/hyeonseob.kim.56


[쿠키영상] '노골적인 엉덩이춤'…엉덩이를 위 아래로 흔드는 트워크(twerk)

[쿠키영상] 순찰 중이던 여성 경찰관이 숲길에서 만난 수상한 '이 녀석'의 정체는?

[쿠키영상] "너무 힘든데 안아주세요" 낯선 이 부탁에 선뜻 어깨 내준 사람들…'아직 세상은 살만하네요'" 기사모아보기
친절한 쿡기자 타이틀
모아타운 갈등을 바라보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역점을 둔 도시 정비 사업 중 하나인 ‘모아타운’을 두고, 서울 곳곳이 찬반 문제로 떠들썩합니다. 모아타운 선정지는 물론 일부 예상지는 주민 간, 원주민·외지인 간 갈등으로 동네가 두 쪽이 난 상황입니다. 지난 13일 찾은 모아타운